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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잡는날

조회 수 12477 추천 수 0 2013.05.09 11:27:59

태어날때 해주는 것보다

초등학교때 해주는 것이 낫다는 그 당시의 여론에 따라

늦추고 늦추던 큰놈 꼬추 수술을 해주었다


수술 날짜를 예약하고 나서부터 마취주사를 엉덩이에

맞는지 꼬추에 맞는지에 대해 걱정이 태산 같았던

큰놈에게 "걱정 하지마 엉덩이에 하니깐..." 하고 안심을 시켰다.

 
업무를 보면서 수술이 잘 끝났나 걱정을 하고 있던 차에

아내에게서  문자가 왔다

[고추에 주사 맞는거 맞잖아]


수술을 마치고 집에온 오빠의 이상한 행동거지를 보고

막내놈이 엄마에게 이유를 물어 본 모양이었다

설명하기가 복잡하여 아내가 그냥..

"응 오빠 꼬추 잘랐어."하고 답하자

막내놈이 오빠를 보며 한마디 했다고 한다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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