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link
  • 홈페이지
  • 로그인
  • 회원가입

자기, 오늘밤.. 나 책임질 거지!?

조회 수 16537 추천 수 0 2013.05.22 10:05:58
하나 *.210.195.67

모처럼 회사에서 일찍 돌아온 아버지가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

놓고 딸을 거실로 불러 냈다.



'자, 너도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됐으니 아빠랑 맥주 한 잔 하자.'

'아빠~ 난, 못 먹어요. 술 잘 드시는 아빠를 안 닮아 다행이에요'



'응~ 그건, 네 말이 맞다. 그러나, 딸 앞에서 술 주정이야 하겠니?''

'괜~ 찮아. 아빠 앞인데 어떠니, 그러지 말고 컵이나 받아 봐~'



'정말, 못 하는데... 아빠가 주시는 거니까 쪼금만.. 아~이 써~ '



아빠는 맥주 한잔을 비우고 인상을 쓰는 딸이 마냥 귀엽기만 했다.



그런데 한 시간이 지난 후...



한잔만.. 한잔만.. 더, 하며 술잔을 연거푸 비운 딸애가 혀 꼬부라진
소리로 말했다.



'카~아, 조~옷~타!! 역시 맥주는 차가워야 제 맛이지, 그~ 치?'

' 응... 으응~ ?? '



'자, 원~샷! 어~어? 벌써 15병이나 비웠네~. 어째, 취한다 했지!
그런데...가만있자, 댁은 누구시더라?'



'뭐~? 댁이라고~??'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그~까짓, 누구면 어때! 암~ 튼, 난 오늘밤 취해서 집에 못 들어가니
글~케, 알라구~ 못 간다구!! 자기, 오늘밤 나 책임질 거지!? 응~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머/이야기 게시판 이용약관 admin 2013-04-29 44139
71 자~ 김치--! file 하나 2013-10-03 17726
70 젓소와 인간의 가라테 대결 하나 2013-07-30 18052
69 쌍둥이 아가의 옹알이 대화 하나 2013-07-23 17496
68 강원도 명주군 우추리 마을 이장님 사투리 안내 방송 file 하나 2013-06-25 17855
67 바람 피우던 날 하나 2013-05-22 17929
» 자기, 오늘밤.. 나 책임질 거지!? 하나 2013-05-22 16537
65 예의 바른 할아버지 하나 2013-05-22 16508
64 공양미 삼백석 하나 2013-05-22 16491
63 사투리로 듣는 태풍 속보 하나 2013-05-21 16644
62 춘성스님의 지독한 욕 file 하나 2013-05-14 16717
61 어느 부부의 년말 결산표 하나 2013-05-09 16496
60 똥 뒤집어 쓰겠다 하나 2013-05-09 16666
59 야근하고 오셨다던데.... 하나 2013-05-09 16718
58 여보내려 하나 2013-05-09 16310
57 고래 잡는날 하나 2013-05-09 16509
56 최부랄 하나 2013-05-09 16768
55 삼식이 하나 2013-05-09 16761
54 성질 급한 노처녀 하나 2013-05-09 16795
53 그냥 웃자고 제20탄 하나 2013-05-09 16682
52 그냥 웃자고 제19탄 하나 2013-05-09 16791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

X